성통만사

2019년 까지 탈북자들의 국내입국은 33,500명을 넘었습니다. 이중 초· 중·고 에서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은 2,500여명이고, 대학교 이상의 교육을 받고 있는 학생들은 국공립과 휴학생 들을 합해 1,000여명이 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한국교육개발원이 조사한 자료에 의하면 탈북청소년들의 2008년 학업중단율은 초등학교 3.5%, 중학교 12.9%, 고등학교 28.1%로 나타났습니다. 전체적인 학업중단율은 2008년에 10.8%에서 2017년 2.0%로 많이 개선 되었지만, 그 이후 2019년 3.0%로 다시 증가추세에 있습니다. 일반 남한 학생들의 학업중단율 0.9% (초등학교 0.7%, 중학교 0.7%, 고등학교 1.6%)와 비교하면 3배 이상 높은 비율입니다. 학업 중단의 이유로는 동급 반 학생보다 연령이 많고, 수학능력이 부족하며, 열악한 가정환경에 놓여 있는 등의 어려움을 호소하였습니다.

한편 ‘성통만사’ 에서 교육지원을 받고 있는 탈북학생의 경우를 살펴보면 많은 학생들이 단신으로 한국에 오거나 한부모 가정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들은 자신의 연령보다 어린 학생들이 속한 학년에 편입하게 되고 미이수한 교육과정을 단기간 내에 보충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게 됩니다. 설령 북한에서 전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하더라도 한국학생들의 높은 교육수준에서 동등한 경쟁을 하기에는 벅찬 것이 사실임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탈북청소년들은 탈북과정에서 적게는 수개월, 많게는 수년동안을 유랑하며 교육을 받지 못하게 됩니다.
그래서 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교육서비스가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입니다.

현재 본 단체에서 교육지원프로그램의 혜택을 받기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주로 대학 진학을 준비하거나 이미 다니고 있는 중· 고등학교, 대학교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치고자 하는 이들이며, 이 프로그램을 통하여 필요한 과목에 대한 보충 지도를 받습니다. 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과목은 영어이고, 그 다음으로는 수학, 국어, 논술, 컴퓨터, 기타외국어 등입니다.

‘성통만사’ 의 1:1 맞춤형 교육은 일반학교 과정에서 탈북청소년들에게 특별히 보충해 주어야 할 부분들이며 이는 학생들의 자발적인 요구로 표현됩니다.
현재 ‘성통만사’ 는 1:1 맞춤형 교육을 우선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여러 탈북학생들이 함께 참여하고 있는 ‘영어발음교실’ 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대한민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비슷한 또래 학생들의 기호와 관심분야를 공유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한 문화활동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 ‘성통만사’ 의 목적에서 비롯된 한반도 통일과정에 필요한 참여형 인재를 양성
• 일반학교 교육과정에서 부족한 부분들을 탈북청소년들의 특성에 맞게 교육을 보충적으로 제공하여 일반학교 과정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줌으로써 탈북학생들의 학업성취도를 높임

1. 교사가 학생보다 많을 경우 1명의 학생이 여러명의 교사에게 과외를 받고 있기 때문
2. 과외완료 : 교사와 학생의 과외기간이 끝나 과외가 종료된 팀을 말함
3. 현재진행 : 2019년말 현재 과외를 받고 있는 팀을 말함

• 봉사활동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일부 교사·학생의 경우 책임감 없이 행동하는 경우가 발생
• 서약서를 작성하여 책임감을 갖도록 함

• 학생. 교사와 과외를 하기로 약속하였으나 약속한 시간에 나타나지 않은 경우, 혹은 연락 두절
• 수업태도가 불량하거나 과제 등에 충실하지 못한 경우
• 수업을 자꾸 미루거나 수업준비를 제대로 하지 않은 경우 등

• 매달 한 번씩 교사와 학생이 모두 모여 친목을 도모하고 남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함
• 취지 : 다양하고 폭 넓은 지식을 얻고 많은 친구들과도 교제를 할 수 있도록 함
  이로 인하여 탈북 청소년들이 많은 사람들 속에서 당당하게 자신을 드러내고 적극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유도하고자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