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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과외사례소개 성통만사 회원님들의 우수한 과외 사례를 소개합니다.

교사: 앨리슨 헌트 // Teacher: Allison Hunt

작성일
2022-06-28
조회
2180
작성자
관리자


How did you find out about PSCORE’s volunteering program? What inspired you to begin tutoring?


I’m currently attending Minerva University in San Francisco, and I believe that our school really promotes trying to turn its students into global citizens and send them to different parts of the world. During my time in Seoul during my second semester, I wanted to participate in local volunteering opportunities. While searching for these opportunities, my roommate came across the PSCORE website and shared it with me. As I looked into the website, I became very fascinated by the work that PSCORE does!


What does the process of tutoring look like for you?


I tutor my students virtually once a week at around 2 AM or 5 AM in the morning for me because I had returned to the U.S. It was difficult at the beginning because I didn’t speak Korean. But fortunately, one student was very good at English, so she helped me communicate with her classmates. Sometimes after I explained something, she would try to help her friends understand through visuals. It was so cute!

I try to make lessons fun because it’s so important for them to learn to feel engaged at such a young age. It’s not necessarily the grammar structures that are going to stick with them; it’s the attitude they have towards learning different cultures that they actually take away from my lessons. So some of the things I did was teach them about me! I made English more personal to my life and tried to connect with them through our shared hobbies and interests. At the beginning of class, I always ask them about their feelings and to review what we did last class. Recently, I’ve begun showing them fun videos and songs, and it’s so cute to see them dancing on the screen and singing. I’m lucky that our classes are virtual because my college only has us stay in each city for 4 months, which is not enough to make a considerable impact. Although it has its difficulties, having virtual lessons is better for me because I’m able to teach for a longer period of time and make a greater impact on my students.


In what way is this experience most rewarding for you?


I went on an exchange program in France during high school, and I would always teach my friends about American culture and help them with their English skills. When I got back, I helped exchange students that came to the U.S. and showed them my hometown, helped them learn English, and taught them American culture. It was so rewarding to make connections with different people and be a positive influence on their lives. It’s so important to recognize and combat the problems that North Korean defectors face and the fact that there are educational inequalities, and I believe that my efforts strive to achieve these goals. And the most rewarding part is probably at the end of my lessons when I say goodbye to the students, and they’re making little Korean hearts at me and saying goodbye!


What is your favorite memory of tutoring these students?


It would definitely be having the kids come to class every week. Because I have to wake up so early in the morning to teach, I am usually so tired. However, when I see my students eagerly participating during my lessons – singing, dancing, and helping each other, I feel happy and motivated to teach. It just makes me so happy to see these interactions and the smiles on their faces.


What makes life liveable for you? Something you find important or motivational in life?


I’m so passionate about learning different cultures, traveling, and experiencing different languages and worlds. I was supposed to go to China during my gap year, but because of COVID, I had to virtually learn about Mandarin and Chinese culture. Participating in this volunteer program has also made me want to learn Korean even more, so I’m hoping that once I graduate I can go back, learn more about Korea, continue interacting with Koreans, and learn more about the culture. I want to keep an open mind, actively try to break down stereotypes and cultural barriers, and just learn about the world, teaching people about myself and my culture. Those thoughts really excite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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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SCORE의 봉사 프로그램에 대해 어떻게 알게 되었습니까? 과외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있나요?

저는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미네르바 대학에 재학 중입니다. 저희 학교는 학생들을 글로벌 시민으로 만들고 세계로 내보내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2학기 때 서울에 있을 때 지역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싶었는데, 검색하던 중 룸메이트가 PSCORE 홈페이지를 우연히 발견해 공유했습니다. 그 계기로 PSCORE라는 단체에 대해 더 알아봤고 PSCORE이 하는 일과 업적들을 보고 지원하게 됐습니다!


  • 어떤 식으로 과외 수업을 진행하시나요?

저는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온라인으로 가르쳤습니다. 미국으로 돌아왔을 때는 시차 때문에 항상 새벽에 수업을 했었습니다. 처음에는 한국어를 할 줄 몰라서 소통이 어려웠지만, 학생 중 한 명이 영어를 유창하게 할 수 있어서 반 친구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습니다. 제가 뭔갈 설명하면 그 학생이 친구들이 이해하도록 도와주곤 했습니다. 너무 귀여웠어요!

저는 학생들이 어린 나이에 무언가에 몰입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수업을 최대한 재미있게 진행하려고 노력합니다. 물론 문법 구조, 영어 문장 등을 배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아이들이 여러 문화를 흥미롭게 배우는 것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수업 시간에 아이들한테 제 이야기를 많이 하며 영어라는 언어를 내 자신과 연결할 수 있도록 노력했어요. 덕분에 아이들과 취미와 관심사를 공유하면서 영어를 쉽고 의미있게 설명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항상 수업을 시작할 때 학생들의 기분이 어떤지 물어보고 지난 수업 시간 복습을 하게 했습니다. 최근에는 아이들한테 재밌는 영상과 노래를 보여주며 몰입도를 높였습니다. 학생들이 재미있게 놀며 배우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았어요. 온라인으로 수업하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저한테는 엄청난 행운과 같아요. 제가 서울에서 살 수 있었던 기간은 4개월 밖에 안됐고, 그 짧은 시간 동안 많은 영향을 끼치기 어려웠을 것 같아요. 하지만 온라인 수업을 함으로써 더 길게 가르칠 수도 있고 더 많은 도움과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 어떤 면에서 이 경험이 가장 보람이 있습니까?

고등학교 때 프랑스로 교환학생을 갔었을 때 항상 친구들에게 미국 문화를 가르쳐주고 영어를 가르쳐주곤 했습니다. 귀국하고 나서는 미국으로 온 교환학생들에게 제 고향을 보여주고 영어와 미국 문화에 대해 가르쳐줬습니다. 다른 나라 학생들과 교류하고 도와주는 것이 뜻깊고 보람 있는 경험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과외하면서 조금이나마 탈북민들이 직면하고 있는 교육 불평등과 여러 문제를 인식하고 맞서려고합니다. 그리고 가장 보람 있었던 순간은 아마도 학생들과 작별 인사를 할 때 아이들이 저에게 한국식 손가락 하트를 만들어주고 인사를 해줄 때였던 것 같아요!


  • 과외하시면서 가장 좋았던 기억은 뭔가요?

매주 아이들이 수업에 참여하는 그 시간이 가장 뜻깊은 기억인 것 같습니다. 저에겐 수업 시간이 새벽이라 잠도 많이 못 자서 힘들지만, 아이들의 긍정적인 에너지와 수업 태도가 저에게는 큰 동기부여가 됐습니다.


  • 선생님의 인생에 소중하거나 동기부여가 되는 것은 무엇인가요?

저는 다른 문화를 체험하는 것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비록 코로나 때문에 휴학 중이라 중국에 갈 계획이 무산되고 온라인 수업을 들었어요.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면서 한국에 대한 호기심이 커졌기 때문에 졸업 후 다시 돌아가서 한국에 대해 더 많이 배우고 한국인과 계속 교류하면서 문화에 대해 더 많이 배우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이런 방법을 통해 저는 고정관념과 문화적 장벽을 허물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세상에 대해 배우면서 사람들에게 저와 제 문화에 대해 가르치고 싶습니다. 이런 생각들과 목표들이 제 삶의 원심력입니다.


  Donate for North Korean defector students http://pscore.org/donate/

 북한 탈북자 학생들을 위해 후원해주세요 http://pscore.org/donate-ko/

Interview: June 16, 2022 // 인터뷰: 2022 6 16